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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 완료'…"뒷불 감시 전환"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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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불 진화 선언 이후 재발화했던 '대구 함지산 산불'의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하고 잔불 진화 중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주불 진화 이후 재발화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진화가 오늘(1일) 오전 완료됐습니다.

산림청은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되는 화선이 모두 사라졌으며,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오늘 산불 현장에는 헬기 43대와 진화차량 110여대, 인력 880여 명이 투입됐는데요.


밤사이 방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작업으로 추가 확산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대구 함지산 산불은 23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지만, 6시간 만인 그제(29일) 저녁 7시 30분쯤부터 불길이 되살아났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낙엽 아래에 숨어 있던 불씨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재발화로 산불 영향 구역은 310ha로 최초 주불 진화 선언때보다 50ha 가량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후엔 5~1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잔불 정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산림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길이 인접 민가로 번지면서 200명 넘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데요.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 #진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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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