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떠 있는 이 샌드위치 재료가 보이시나요? '엄마 친구 아들'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공개한 우주 레시피입니다.
평평하게 눌러진 빵에 두꺼운 치즈, 감자 샐러드에 새빨간 소스까지, 조니 김에 따르면 전투식량인 '레인저 버거'를 우주에서 살짝 바꾼 버전입니다.
빨간 소스는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100% 고추장입니다.
조니는 화물 우주선으로 온 고추장이라면서 가족을 위해 요리하던 것이 그립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조니 김을 공식 우주 비행사로 선정했습니다.
지난달 국제 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는데요.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을 나온 뒤 하버드 의대 출신 의사였다가, 결국 우주비행사까지 된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7개월 동안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페이스북 'NASA Astronaut Jonny Kim'·유튜브 'NASA']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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