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저소득 노인에 간병비 최대 100만원…'송파형 간병 SOS' 지원

연합뉴스 김기훈
원문보기

저소득 노인에 간병비 최대 100만원…'송파형 간병 SOS' 지원

속보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세 출발, 나스닥 0.62%↓
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의 입원 치료를 돕는 '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11만5천311명 중 저소득 노인은 9천770명으로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지원액이다. 사업 예산 3천만원은 사랑의열매 송파나눔네트워크 성금으로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노인이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간병비 지출 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저소득 순, 1인 가구 여부, 고령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형 간병 SOS 사업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