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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트렌드지가 해외투어 국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트렌드지는 1일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카멜레온’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트렌드지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과 새로운 도전을 담아냈으며, 카멜레온처럼 유연하면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트렌드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부터 스타일까지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은일은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가장 다양한 변화를 다들 시도한 거 같다. 다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스타일과 파격적인 모습에 도전했는데 모두 찰떡처럼 소화한 거 같다"며 멤버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온 또한 "태어나서 이렇게 짧은 머리를 처음 해봤다. 그래도 생각보다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라며 "처음에 염색을 하기 전에는 마치 군 입대를 앞둔 내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지금은 준비 시간이 짧아서 좋은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트렌드지는 한층 넓은 팬층 확보에 나선다. 윤우는 "국내외 안 가리고 최대한 전세계의 모든 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일본과 한국활동, 이어서 바로 유럽 투어가 이어지는데 그러다 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다양한 기회를 통해 최대한 저희를 많이 노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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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렌드지는 유럽 투어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라엘은 "해외 무대에 서면서 긴장을 잃지 않으면서도 점차 노련해지는 느낌을 받게 됐다. 해외 팬들과도 단순한 멘트가 아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더라"라며 "투어를 거듭할수록 깨달아가는 것들이 많았다"고 했다.
예찬 역시 "미국 공연을 갔을 때 특히 뜨거웠던 열기와 반응이 기억난다. 그래서 더 무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특히 뜨거운 트렌드지의 인기 요인을 뭘까. 예찬은 "무대 위에서의 저희 열정을 잘 봐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했고, 윤우 또한 "저희의 즐기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함께 즐거워해 주시는 거 같다. 무대 위에서 더 잘하려는 마음을 알아봐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일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발전해야 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그런 모습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며 "해외 투어를 다니며 어떻게 하면 팬층을 더 두껍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저희끼리도 많이 했다. 여전히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고백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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