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어버이날 용돈을 줄이겠다는 자녀들이 늘어났다는 소식입니다.
롯데멤버스의 리서치 플랫폼이 가정의 달 선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어버이날 선물 혹은 용돈을 드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56.8%에 그쳤습니다.
이를 위한 평균 예산은 약 29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8만 원가량 줄어들었는데요.
경기 침체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이나 선물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버이날, 부모가 받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은 공통적으로 70% 이상이 '용돈'을 꼽아 작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요.
부모님이 받고 싶은 선물은 의류, 여행·관광상품 등이 그 뒤를 이었고,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은 건강식품, 의류 순으로 약간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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