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연예뉴스 언론사 이미지

[스브스夜] '골때녀' 스밍파, 발라드림 꺾고 G리그 예선전 1승···발라드림, 골 결정력 부족으로 패배

SBS연예뉴스
원문보기
서울구름많음 / 18.4 °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스밍파가 발라드림을 꺾고 1승을 거두었다.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B그룹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발라드림과 스밍파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서기의 골로 발라드림이 선제골을 기록한 가운데 스밍파 박주호 감독이 급히 무언가를 찾았다.

VAR 요청 카드를 꺼낸 것. 박주호 감독은 득점 전에 발라드림의 파울이 있었다고 했고 이에 심판들은 VAR을 진행했다. 그리고 곧 득점 장면 이전 공격자 파울이 있었기에 골 취소라는 판단을 내려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어 잠시 후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뀌었다. 발라드림의 공격을 차단한 심으뜸이 패스를 했고 이를 이어받은 앙예원이 골을 성공시킨 것.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으뜸까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스밍파가 발라드림을 2대 0으로 앞섰다.


이에 발라드림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쉴 새 없는 발라드림의 공격. 하지만 발라드림은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때 발라드림 골키퍼 리사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다. 스밍파의 슈팅을 잡아낸 후 볼을 잡고 페널티존을 벗어난 것. 이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고 스밍파는 프리킥 기회까지 얻었다.

심으뜸은 무난하게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켰고 경기는 3대 0까지 벌어졌다.


후반전 발라드림의 맹공은 계속됐다. 그리고 만회골이 절실하던 그때 민서가 추격의 골을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3대 1로 해볼 만한 상황이 되자 현영민 감독은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씩 따라붙자"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그러나 스밍파와의 첫 경기만큼이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그대로 종료 스밍파의 승리로 끝이 났다.


252일 만에 승리를 이뤄낸 박주호 감독은 "흠잡을 데 없었고 너무나 완벽했다"라며 모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에 반해 경기를 지배했으나 패배하고 만 발라드림. 특히 골키퍼 리사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리사는 "너무 미안해서 관둬야 하나 생각까지 했다. 그 순간에 그걸 내가 왜 그랬지 그 생각밖에 안 들더라. 제가 실수를 안 했으면 문제가 없는 건데 너무 미안했다"라며 "첫 경기인만큼 꼭 이기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너무 못했다"라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영화, 보고 나면 생각이 바뀝니다!
스타 인터뷰 총집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