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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파이터가 발라드림에 3-1로 승리했다.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B조 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와 발라드림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발라드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서기가 골에 성공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 팀 감독인 박주호가 파울을 주장하며 VR을 요청했고, 골 전 공격자 파울로 노골이 선언됐다.
이때부터 발라드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됐다.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경기를 주도하며 슈팅을 쏟아냈으나 골 운이 따르지 않은 것. 반면 스밍파는 오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고 역습을 노리며 전반 3분 선제골의 주인이 됐다. 주인공은 앙혜원이었다.
이어 심으뜸이 전반 4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는 0-2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발라드림의 골키퍼 리사가 공을 들고 페널티 존을 넘어서며 스밍파에 프리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심으뜸은 역시나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추가하면서 전반은 0-3으로 종료됐다.
후반에 돌입하며 발라드림은 추격골을 위해 더욱 맹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점점 집중력도 떨어져 갔다. 이러한 가운데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발라드림의 민서였다.
민서는 경서가 올린 코너킥을 그대로 골문에 꽂아 넣으며 귀한 1점을 따냈다. 스코어 1-3의 상황에서 발라드림의 분위기도 확연히 달라졌다. 발라드림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1-3, 스밍파의 승리로 끝났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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