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자필 편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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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인스타그램 이미지 캡처 |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1)이 비연예인과 재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30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필로 쓴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라며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에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앞서 그는 지난 2004년 가수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로써 이상민이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이상민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가수 및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SBS 예능 '돌싱포맨'을 비롯해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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