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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탈당 선언에…"탈당계 빗발쳐 팩스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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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탈당 선언에…"탈당계 빗발쳐 팩스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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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계은퇴 의사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29일 정계은퇴 의사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30일)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전날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서 떨어진 뒤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한 데 따른 겁니다.

30일 JTBC 취재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으로 탈당계를 냈습니다. 다만, 홍 전 시장의 당원 주소지가 대구시로 돼 있어, 탈당계는 대구시당으로 이첩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시당에서 행정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은 남았지만, 본인이 탈당계를 내면 탈당이 된 것"이라며, 사실상 탈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홍 전 시장의 탈당으로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을 지지하던 대구 지역 국민의힘 당원들의 탈당 러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JTBC에 "홍 전 시장이 탈당한다고 한 어제부터 탈당계가 많이 오고 있다"며 "너무 탈당계가 팩스로 많이 오자 팩스가 오전부터 아예 고장 난 상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통 탈당계는 팩스로 접수하는데 접수가 되지 않자, 평소보다 탈당 관련 문의 전화도 더 많이 오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많이 올 때는 연이어 계속 전화가 오고 있고, 많이 안 올 때는 5분에 한 번씩 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제 대구시당에 방문해서 탈당계를 접수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대구시당 관계자도 "홍 전 시장이 떨어지자, 홍 전 시장 쪽 지지자들이 탈당하는 게 많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황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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