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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현아의 '못', 여전히 파격적인 솔로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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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현아의 '못', 여전히 파격적인 솔로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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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현아는 여전히 '빨개요'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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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또 한 번 파격적인 신곡으로 돌아왔다. '컨셉트 장인'의 귀환이다.

현아가 신곡 '못(Mrs. Nail)'을 30일 오후 6시 발매했다. '못'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과감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매 앨범 색다른 변신으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왔던 현아는 '못'에서도 파격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뮤직비디오 속 현아는 강렬한 레드립과 푸른 눈, 애니멀 프린트와 러블리한 캐릭터가 어우러진 네일 등을 뽐내며 변함없는 현아만의 도발적이고 퇴폐미 가득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현아 특유의 직설적이고 유려한 퍼포먼스도 시선을 끈다. 붉은색 배경 아래 댄서들과의 군무 장면은 녹슬지 않은 '솔로 퀸' 현아의 진면모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녹여낸 가사도 인상적이다. '동에 번쩍 어디서든지 / 나일 뿐인데 왜 시끄러운지' '당당히 걸어 난 It's me oh / 흔들어? can't break it / 알고 있지 I'm your queen oh' 등의 노랫말이 뮤직비디오 속 카리스마 넘치는 현아와 만나 강렬한 시너지를 낸다.

그간 '버블 팝!' '빨개요' '립 & 힙' 등의 곡들로 사랑받은 현아는 지난해 미니 9집 '애티튜드'로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해 10월엔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신곡은 결혼 후 처음 발매하는 곡이란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독보적인 색깔이 묻어나는 '못'으로 여전히 대체 불가한 매력을 발산한 현아가 활동 2막에서 구축해나갈 자신만의 장르에 관심이 높아진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앳에어리어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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