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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처가와 손절을 선언한 가운데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오늘(30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관계자는 YTN star에 "이승기가 오는 5월 12일 '불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녹화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성수-안성훈, 박완규-백청강, 임태경-정선아, 이영현-손승연, BMK-조째즈, 하도권-이아름솔, 이승기-이홍기, 김준수-최수호, 김기태-라포엠, 홍자-이수연 등 10팀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승기가 '불후'에 출연하면서 앞서 KBS와 원헌드레드의 갈등 봉합에도 다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승기는 최근 처가와 손절하겠다고 알렸다. 장인어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 A 씨가 구속되자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이어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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