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율 72.1%

총 168조7000억원 중 121조6000억원 회수

/금융위원회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위원회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투입됐던 공적자금에 대한 회수율이 올해 1분기 누적 기준으로 72.1%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21조6000억원이 회수된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1815억원이었다. 이는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주식 6553만주 중 698만주를 공모가격(2만6000원)에 매각해 회수한 금액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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