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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활동 중단 후 심경 "다시 일어날 날 간절히 기다려, 믿어줘서 고마워"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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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활동 중단 후 심경 "다시 일어날 날 간절히 기다려, 믿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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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활동 중단 후 심경을 고백했다.

뉴진스 다니엘은 30일 SNS를 통해 “버니즈가 보내준 많은 편지들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느껴졌어”라며 “몰랐던 여러 가지에 대해 배우게 된 것 같아”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전했다.

다니엘은 “생일 전날에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들을 전달 받았어. 하나하나 모은 버니즈의 편지 파일을 펼쳐 보고 아주 깜짝 놀랐어. 내게 이렇게 많은 편지들을 보내주시다니 꿈에도 상상 못했거든. 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써주셨더니 더욱 더 믿기 힘들었어”라고 팬들의 정성에 감격했다.

이어 “편지 속 한자한자에 들어간 버니즈의 진심이 나에게 와 닿았어. 편지 한편 한편을 읽을 때마다 나의 영혼이 점점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어. 버니즈가 이미 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있고 나를 정말 믿어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라고 했다.

또 다니엘은 “20대에 접어들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삶이 주는 모든 놀라움들을 탐험하고 싶다. 이 시간을 더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는 하나의 붓으로 삼아 여러분이 우리에게 그랬듯이 우리도 여러분들을 위해 있고 싶다”라며 “우리가 다시 일어나 우리의 열정을 자유롭고 진심으로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버니즈들은 제가 이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준 위로였다. 하지만 동시에 버니즈들 또한 이러한 고통을 함께 겪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안하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해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은 “나와 우리 멤버들을 믿어주는 것에 대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감사하다. 힘들 때마다 우리 곁을 지켜주고, 아주 작은 성과에도 아낌 없이 칭찬해주는 버니즈들은 가장 친절하고 관대하며, 사랑스러운 팬들”이라며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날아오를 수 있는 적합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환상적인 놀라움들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때까지 나는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성장하려고 노력하겠다. 절대 꿈을 놓지 않고, 강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버니즈들이 내 안에 새겨준 긍정의 힘을 절대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버니즈들은 매일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찾고 제가 저답게 존재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버니즈, 나를 믿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사랑스런 버니즈 우린 혼자가 아닌 걸 기억하고 필요할 때 서로의 위로가 되길 바라. 가장 힘든 순간에 나의 버팀목이 되어줘서, 터널 끝에 항상 빛을 비춰줘서 무엇보다 끊임없이 나랑 우리 멤버들을 믿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현재 독자 활동이 금지돼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멤버들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이의 신청을 내렸으나 지난 16일 다시 기각 결정을 받았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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