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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구 영웅 번개맨', 번개맨이 드라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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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구 영웅 번개맨', 번개맨이 드라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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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EBS는 다음 달 10일 오전 8시 45분 EBS 어린이 드라마 <지구 영웅 번개맨>을 첫 방송한다고 전했다.

총 17부작인 이 작품은 오랫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캐릭터 '번개맨'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성장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딩동댕 유치원>의 이지현 PD와 <딩동댕 대학교>, <자이언트 펭TV>의 박재영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어린이 콘텐츠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감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본은 다큐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와 <딩동댕 유치원>에서 발달장애아동 캐릭터 '별이'를 탄생시킨 '안녕, 별아?'편을 집필한 정명 작가가 맡았다.

<지구 영웅 번개맨>은 단순한 영웅 이야기를 넘어, 요즘 아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사회적 감수성을 섬세하고 세련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에서 번개맨은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상을 바라보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짜 영웅'으로 거듭난다. 특히 번개맨의 대사를 통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어른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했다"며, "번개맨이 단순히 힘센 히어로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드라마 <지구 영웅 번개맨>은 다음 달 25일 오전 8시 45분에 EBS 1TV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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