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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 'SNL'서 빛난 방부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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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 'SNL'서 빛난 방부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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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사랑, 'SNL코리아'로 예능 8년 만 복귀
남다른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웃음 선사
파격 노출과 변신까지 감행하며 화제성 견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이 'SNL 코리아'를 통해 여전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뽐냈다. 'SNL코리아' 영상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이 'SNL 코리아'를 통해 여전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뽐냈다. 'SNL코리아' 영상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이 'SNL 코리아'를 통해 여전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뽐냈다.

김사랑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던 'SNL 코리아' 흥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달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의 4화에서는 김사랑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이후 4년 만의 방송 출연, 예능은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SNL 코리아' 무대에 선 김사랑은 제4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의 미모를 자랑했다. 신동엽은 "오프닝 하면서 오늘 같은 군부대 느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사랑은 "그동안 활동을 자주 못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첫 소감을 전했다.

'젊음의 묘약 서브스턴스' 코너에서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미모의 에어로빅 강사로 변신한 김사랑은 찰진 욕설을 소화하는가 하면, "세 끼 다 먹으면 살쪄요"라는 명언을 재소환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2005년 김사랑의 '전설의 팬미팅'이 재소환됐다. 코너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사랑은 "(당시)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각자 만 원, 2만 원 회비를 모아 멀리 지방에서도 와주셨었다. 지금도 너무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다"라고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