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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전 연인에 대해 폭로한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예고 화면 |
배우 오윤아가 전 연인에 대해 폭로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 방송 말미에는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은 오윤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스트레스가 아주 심했던 것 같다"며 병원을 찾았다. 최근 코피도 많이 나고, 갑상선 약용량도 올렸다는 그의 말에 의사는 검사 결과를 보며 "(심장에만) 이상한 고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윤아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절친인 가수 백지영과 만났다. 오윤아가 "스트레스 없는 성격으로 타고난 거 같은데"라고 자신의 성격을 말하자 백지영은 "맞아. 너도 생각 없을 때는 되게 없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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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전 연인에 대해 폭로한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예고 화면 |
식사 자리에서 백지영은 "네가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다"라고 지적했다. 오윤아는 "내가 살면서 상처가 되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나"라며 인정했다.
그러면서 '나쁜 남자'였던 전 연인을 언급하며 "결혼을 되게 원했고, 집착이 심했다"고 떠올렸다. 심지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한테는 막말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배우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백지영은 "나는 남편이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 이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남편 정석원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근데 이건(이혼) 장담하면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1세대 레이싱 모델 출신 오윤아는 2007년 결혼해 그해 아들 민이를 얻었다. 2015년 이혼 후 민이를 홀로 양육 중인 오윤아는 2018년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며 발달장애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후 각종 방송에서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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