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물로 드러난 '대명률' 보물 지정 취소…사상 처음
도난당한 고서를 사들였던 사실이 적발된 '대명률'이 보물에서 제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어제 정부 관보를 통해 '대명률'에 대한 보물 지정 행정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보·보물등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취소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명률'은 조선시대 형법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중국 명나라의 형률 서적으로, 조선시대 법률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아 2016년 보물로 지정됐지만, 이후 도난 신고된 장물로 드러났습니다.
▶'사생활 논란' 김수현, 광고주에 손해배상 소송 당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 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광고주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배우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업체 중 2곳은 최근 법원에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이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는데요.
업체들은 광고 계약 해지와 지급한 모델료 전부나 일부에 대한 반환 청구, 광고를 못하게 된 데 따른 손해배상 또는 위약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송가액은 회사별로 4억 원에서 13억 원 정도로 전해졌는데, 다른 광고주들의 추가 소송이 추진하고 있어 소송가액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고1 평균 키 남 172.9·여 161.3㎝…비만 감소
우리나라 고교 1학년생 평균 키는 남학생 172.9㎝, 여학생 161.3㎝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공개한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보면 남여 학생의 평균 키는 최근 5년 수치와 비슷했는데요.
비만군 학생 비율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비만군 학생 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29.3%를 기록했고,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57.04%로 전년보다 다소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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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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