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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는 끝났다"…캐나다 총선 '대역전극' 주역은 트럼프?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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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는 끝났다"…캐나다 총선 '대역전극' 주역은 트럼프?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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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에서 여당인 자유당이 승리하는 대역전극이 일어났습니다.

역전의 주역은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입니다.

[마크 카니/캐나다 총리 :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갖기 위해 우리를 무너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9년 만에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가 물러나고 흔들리는 캐나다 집권당에 승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게다가 트럼프는 총선 당일까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며 캐나다를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조롱과 관세 정책,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야당은 오히려 자유당 지지를 결집시켰습니다.


[마크 카니/캐나다 총리 : 꾸준히 증가해 온 통합에 기반한 미국과의 오래된 관계는, 이제 끝났습니다.]

새 총리는 선출직 경험이 없는 정치 초보지만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출신의 경제 전문가입니다.

자유당은 과반(172석) 확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승리가 미국과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화면출처 트루스 소셜 'realDonaldTrump']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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