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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 베트남 근로자 35명 순천에 입국

헤럴드경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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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 베트남 근로자 35명 순천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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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일손 필요로 하는 농가에 투입

농촌 현장에 투입될 베트남 계절 근로자 교육 사진.

농촌 현장에 투입될 베트남 계절 근로자 교육 사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순천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2025년 공공형 계절 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천시가 근로 인력을 모집하고 순천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들과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해 지역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선발해 단기(5개월) 계약으로 1000여 농가에 3200명의 인력 수요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농림식품부 우수 사례로도 뽑혔다.

이들은 농협의 주선으로 해당 농가와 근로계약서를 체결한 뒤 최저임금법에 명시된 수준에서 급여가 책정되며 하루 8시간 근무 조건이며 급여는 200여 만원이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외국인 근로자 사업은 위탁 운영되는 사업으로 적자와 불확실성이 따르는 사업이지만, 농업인들에게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실질적 지원 사업이다”고 말했다.


순천농협은 공공형 계절 근로자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농촌 일자리 중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촌 현장 투입 5일 이내까지 순천농협 인력중개센터(순천역 앞)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