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주택가를 위협했던 대구 함지산 산불이 어제(29일)저녁 7시쯤 다시 발화했습니다.
산불은 함지산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다시 시작돼 정상 방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에 나선 가운데 날이 밝으면서 산림청도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크게 번지는 상황은 아니지만 잔불 마무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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