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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조사 받는 명태균 “오세훈 만난 증거, 휴대폰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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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조사 받는 명태균 “오세훈 만난 증거, 휴대폰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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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첫 조사를 마친 명태균 씨가

8시간 30분 만에 검찰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명 씨는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대신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여론조사 비용 3천여만원을 대납했단 의혹입니다.

명 씨는 검찰에

오 시장 측과 통화한 시점과 횟수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태균]

내 전화번호를 알고 그 사람이 전화가 왔겠어요? 오세훈 시장이 제 전화번호를 줬기 때문에 그 사람 전화 오지 않았겠습니까?


오 시장 측은 당시 2월 설 연휴 이후로

명 씨와의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했는데,

명 씨는 이렇게 대꾸했습니다.

[명태균]

그거는 황금폰에 다 나오잖아요. 서로 주고받고 다 하고. 김한정, 오세훈, 강철원.

검찰은 이틀 연속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부를 계획입니다.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이어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추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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