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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양지율, 롯데 전민재에 헤드샷 던져 퇴장

뉴시스 박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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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병원 이송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양지율. 2025.04.29.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양지율. 2025.04.29.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양지율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양지율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팀이 1-6으로 밀리던 7회초 1사 1, 2루에서 출격한 양지율은 전민재에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그러나 공이 전민재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그대로 헬멧을 강타했다.

쓰러진 전민재는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KBO리그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양지율은 그대로 마운드를 떠났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시즌 첫 헤드샷 퇴장은 한화 이글스 김종수가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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