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차기 대선 후보를 가리기 위한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최종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한덕수 대행 출마가 점쳐지면서 단일화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3차 경선 진출자가 김문수, 한동훈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회의 독재를 막아냅시다. 저 김문수는 누구라도 손잡고 반드시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금 우리의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우리에게 정말 바라고 있는 것, 이번 대선에서의 승리. 반드시 가져오겠습니다."
<질문 1> 국민의힘 3차 경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후보가 각각 1명씩 남아 일대일 승부를 펼치는 구도가 됐습니다. 이번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최종 2강의 문턱을 넘지 못한 홍준표 후보가 “오늘로써 정치인생을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의 은퇴 선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1> 안철수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막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자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락한 두 경선 후보들,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걸로 보세요?
<질문 3> 국민의힘은 이번 주 토요일(5월 3일)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요,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 “우리 당 후보가 된 사람과 한 대행이 경쟁해서 누가 될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는 물론 당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도 기정 사실화한 셈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김문수 후보는 한 대행과 단일화에 적극적인 모습이지만 한동훈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진행 중 단일화 논의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두 후보 모두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문을 열어놨지만 적극성에선 차이를 보이는 만큼, 최종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단일화 협상이 순조로울수도,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단 전망이 나와요?
<질문 5> 민주당은 한 대행을 향해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자 퍼주기 협상에 대명사로 알려진 외교통상 무능력자"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라"고 요구했어요?
<질문 6> 한편, 이재명 후보로 대선주자를 확정한 민주당은 내일 선대위 출범식을 엽니다. 이 후보가 직접 보수 진영 인사로 평가받는 윤여준 전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윤 전 장관이 설명한 합류 배경 들어보시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은 분이니까 가능한 한 그분이 좋은 대통령이 되게 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는 거 아닌가요. 이재명 대표(후보)가 그래도 경제 쪽에도 나름대로 전문성이 있고…."
<질문 7>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전 장관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걸로 알려지면서 나머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질문 7-1> 이 후보가 '통합'을 강조했던 만큼 진영이나 계파를 가리지 않고 두루 참여하는 선대위를 구성할 거라는 게 민주당측 입장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통합 행보를 '코스프레'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8> 민주당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공식 제안 받은 것 없다"며 "국민의힘이 보수당으로 회복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고민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모레(5월 1일) 오후 3시,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선고가 나옵니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진행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2심에서는 무죄가 선고가 됐습니다. 대법원의 판결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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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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