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누군가의 삶에 다시 일어날 용기" 박서준, 뇌종양 환아 살린 선행 공개

스포티비뉴스 배선영 기자
원문보기

"누군가의 삶에 다시 일어날 용기" 박서준, 뇌종양 환아 살린 선행 공개

속보
美 3분기 성장률 4.3%…시장 예상 상회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기부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서준은 29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한 통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는 박서준의 기부금으로 인해 조혈모이식 수술을 받게 된 환우의 가족이 작성한 편지다. 편지 사진 아래에 박서준은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하네요. 꼭 건강하게 회복해서 다시 만나요"라고 적기도 했다.


해당 편지에 따르면, 2024년 1월 뇌종양 진단을 받은 아이의 가족은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박서준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희망을 찾게 됐다고. 편지에는 "아이에게 박서준님께서 후원해 주셨다고 살짝 이야기를 해줬더니 깜짝 놀라네요. 그렇게 유명하신 분께 도움받았다고 놀라며 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건강하게 회복되면 꼭 만나서 인사하고 싶다며 본인도 유명해져야겠다고 해 오랜만에 가족이 웃었습니다. 박서준님의 귀하신 후원이 저희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희도 아이와 함께 꼭 도움을 주는 가족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또 박서준은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받은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얼마전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으신 환자 분이 계신다"라며 "누군가의 삶에 다시 일어날 용기, 다시 살아갈 기대를 전해주신 기부자님이 저희에게는 봄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달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