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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예진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정은지와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 박준수 감독이 참석했다.
‘24시 헬스클럽’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근성 넘치는 ‘기승전근(筋)’ 헬스클럽 관장 도현중 역은 이준영이,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은 정은지가 맡았다. 이준영은 관장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틈틈이 운동하며 몸을 키웠고, 정은지 역시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체중 증량과 감량을 감행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이(아이유)의 전 남자친구 영범 역할을 맡은 이준영은 이 기세를 이어 '약한영웅 Class2'를 통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폭싹'과 '약한영웅' 잘돼서 저도 얼떨떨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앞선 두 작품보다는 '이 친구가 생각보다 재밌는 친구구나', '제법 코미디를 할 줄 아는구나'라고 느끼실 것"이라며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다. 그 부분이 매력이 아닐까 싶다. 나 이준영 제법 웃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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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정은지 씨는 평소에도 운동을 시작해도 될 것처럼 옷을 입고 다닌다. 그 모습이 약간 무서웠다.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출신의 배우다 보니까 3년 선배님이시기 때문에, 기강을 되게 신경 썼다. 잘 모셔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엄청 성실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은지 배우 덕분에 현장에서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무해하다는 단어가 떠오르더라. 웃을 때 치아도 매력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키스는 2008년 데뷔했기에 에이핑크보다 선배 그룹이지만 이준영은 2014년에 합류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3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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