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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화두는 '한덕수 출마설'…자격 논란부터 기자와 설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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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화두는 '한덕수 출마설'…자격 논란부터 기자와 설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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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헌재법 개정안' 거부권…"대통령 임명권 형해화"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한덕수 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넘쳐납니다. 다시 한번 충고합니다.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십시오. 한덕수 총리는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능력이 없습니다.]

여의도의 화두는 '한덕수'였습니다. 심판이 선수로 뛴다는 자격 논란과 더불어 오늘(29일) 아침 한 대행이 일명 '한덕수 방지법'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기에 대한 비판도 더해졌습니다.

즉, 한 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 등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했던 이런 일을 방지하는 법안을 스스로 폐기했다는 겁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헌법재판소에서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을 이미 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한 행위가 정당하다라는 것을 뭔가 웅변하고 싶은 것 같아요. 국정이 그렇게 개인 고집이나 자존심 뭐 이런 걸로 운영이 될 수 있다라는 아주 위험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권력의 절제라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인물임을 본인 스스로 입증한 것이 아닌가…]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의 백브리핑에서도 한덕수 대행을 둘러싸고 기자와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당원 대부분은 '반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부는 그런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파면된 대통령의 내각의 재탕이 아니냐…} 민주당 대변인 같은 질문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캠프가 가동될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한 대행의 대권 레이스는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검증을 과연 한 대행이 견딜 수 있겠냐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끈했네요. 기자가 질문을 했는데 "민주당 대변인 같은 질문이다" 언론에서 가장 접촉이 많은, 지금 다 전·현직 대변인들이시잖아요? 한 말씀씩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 '한덕수 부정 여론' 묻자…권성동 "민주당 대변인 같은 질문"

· 권성동 "당원들 '반명 빅텐트' 필요 의견…존중한다"


· 한덕수 대선 등판 임박…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변수로

· [리서치앤리서치] '한 대행 단일화' 필요 41.4% 불필요 44.2%

· 한덕수 '헌재법 개정안' 거부권…권한대행으로 8번째

· 한 대행, 헌재법 거부권 행사…"대통령 임명권 형해화"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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