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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특정 정당의 경선 과정에 관여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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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오전 6시 일제히 투표 시작
"한덕수 예방 예정, 단순한 방문일 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정대철 헌정회장은 29일 "특정 정당의 대선 과정에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마치 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서 보도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회동예정' 보도에 대해 "단순한 예방 차원의 방문일 뿐"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하루 전인 지난 26일 이재명 후보와도 통화를 하고 덕담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 회장에게 전화로 '한 대행의 단일화를 도와달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정 회장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화가 왔는데 '한덕수씨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세요'라고 했지 '무엇을 만들어달라'는 소리는 없었다"며 "권 비대위원장이 '좋은 충고 좀 해주세요. 결심하라고 하세요'라고 했지 (단일화를) 만들어달라는 말은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각 당에서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개헌을 추진해 온 각급 시민사회단체, 원로모임, 학계 등과 함께 늦어도 2026년 6월 지방선거 때는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선 후보들을 만나 적극 설득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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