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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고척 키움전 선발 라인업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 선발투수 찰리 반즈
#1군 등록 말소
28일 투수 박진형 말소, 29일 투수 구승민 등록
구승민은 지난달 23일 LG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이 1경기를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일부터 등판하기 시작해 26일 KIA전까지 6경기에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결과를 냈다. 유일한 실점은 2일 NC전 솔로홈런에서 비롯됐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등록 배경까지는 없고 구속이 올라와서 쓴다. 구속이 올라와야 한다. 초반보다는 구속이 올라왔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경기를 봐야 한다. 구속이 좋을 때는 시속 150㎞까지 나오는 투수다. 140㎞ 후반까지는 나온다. 포크볼도 각도가 좋아졌는지 봐야 한다. 지금은 보직이 없다. 오른손투수들은 다 상황에 따라 맞춰 나가고, 정철원과 김원중만 뒤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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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봐야 한다. 경기는 작년 후반보다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하체 밸런스나 중심이 조금 떠 있었다."
- 혹시 퓨처스 팀에서 올라올 다른 투수도 있나.
"구속 좋다고 해도 아직은 여기 있는 선수들만큼 던지지는 못한다. 나균안만큼 해줄 선수가 없다."
- 김진욱은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결과가 안 좋았는데(26일 KIA전 3⅓이닝 6실점).
"더 두고봐야 한다. 맞더라도 구속을 올려서 던져야 한다. 퓨처스 팀에서도 똑같은 페이스로 던지는 것 같다. 변화구 많이 던지고 할 게 아니다. 직구를 못 때리면 힘들다."
- 9연전 선발 구성은 끝났나.
"아직이다. 투수코치와 얘기해봐야 한다. 아마 구멍이 났으니까 한 명이 들어와야 한다. 아니면 기존에 있는 선수들 데리고 이닝 쪼개서 쓰든지 아니면 퓨처스 팀에서 올리든지 그건 아직 결정 안 했다."
- 연승이 끊겼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좋은데.
"이기니까 좋은 거다. 다른 팀하고도 붙어봐야 한다. 아직 야수들은 괜찮은데, 반즈가 오늘 어떤지 봐야 한다. 1선발이 1선발 몫을 해줘야지. 5선발이 중요한 게 아니다. 1선발이 1선발을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반즈 문제는 구속이다. 공 끝이 조금 밋밋해진 것 같다. 오늘 보면 좋아졌을 수도 있다. 투수는 매일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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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도 연구하고 들어오니까 패턴 같은 걸 조금 바꿀 필요도 있지 않을까. 계속 비슷하게 던진다. 높낮이도 이용하고 해야 하난데.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따로 얘기 안 한다. 잘 던지면 잘던진다고 하면 되고 못 던지면 바꾸면 된다. 외국인 투수들은 자기 공에 굉장히 예민하다. 그러니까 가만히 내버려 둔다."
- 최준용은 라이브피칭 예정이 있는데.
"이번 주에 두 번 한다."
"최준용은 괜찮으면 무조건 올린다. 기존에 했던 선수들이 몸이 안 좋거나 했을 때는 기다리다 올리지만. 지금 왼손투수들이 잘 던져주니까 버티고 있는 거다."
- 이호준과 한태양이 계속 1군에서 기회를 받고 있는데.
"이호준은 수비는 내야수 중에 제일 잘한다고 보면 된다. 한태양은 주루를 보고 있는데 아직 믿고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경기를 제일 못 나가고 있다. 퓨처스 팀에서 경기를 조금 뛰어야 할 거다. 스태프들과 상의해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결정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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