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선대위 오는 30일 공식 출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겸 법무법인 원 변호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 코리아헤럴드 한미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jun@]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노무현 정부 때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강 전 장관은 대표적인 친노무현계 인사로, 이재명 후보와는 2022년 대선 경선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전날 이 후보 측과 통화에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구체적인 역할은 선대위 공식 출범 이후 밝히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캠프는 앞서 보수 인사로 꼽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비명계 주자들의 합류도 유력한 가운데 10명 안팎의 당내외 인사들로 꾸려지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오는 30일 공식 출범한다.
한편 강 전 장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 타이틀을 갖고 있다. 참여정부 때인 2003년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될 당시 나이는 46세였다. 장관 사직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6년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서울 시장에 출마했으나 당시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때 의상과 구두, 귀걸이, 눈 화장까지 왠만한 사람은 소화하기 힘든 보라색으로 통일하고 나와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