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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팬에게 공 던져주는 이정후…같이 소환된 키움 시절 '홈런날려줘!' 후팡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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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실력뿐만 아니라 팬을 향한 따뜻한 손길로도 메이저리그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엔 이정후 선수가 어린 아이에게 공을 던져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지금 이 장면〉에서 전해드립니다.

어디론가 공을 던지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공이 도착한 곳엔...

기뻐하는 아빠와 아이가 있다

[메이저리그 중계]


"경기 전, 이정후가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기로 했네요."

아빠가 글러브로 받은 공


아이는 보고 또 보며 '활짝'

팬들은 또 한 번 이정후에 열광

"이정후는 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팬이 된 이유"


키움 시절부터

'팬 사랑' 남달랐던 이정후

'여기로 공 날려줘'

스케치북 응원하는 팬들에게

진짜 날려주고선

사인 배트까지 선물

[이정후/키움(2022년)]

"그 공에 사인해드렸습니다.

그런 뜻깊은 장면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데뷔 후 첫 만루 홈런 공도

특별한 장면 만들어내

광주 원정, 수많은 KIA 팬 사이

키움 팬에게 정확히 도착

[이정후/키움(2022년)]

"홈 팬들 앞에서 우리 원정 팬분이 잡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고."

신속 정확한 홈런에

'후팡 배송' 별명까지

야구만 잘 해서 스타?

팬을 향한 존중과 배려가

더 크게

더 오래 기억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티빙(TVING) / 유튜브 '키움히어로즈', 'SF Giants'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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