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
(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유도훈 감독과 재회했다.
정관장 구단은 "유도훈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정관장은 3년간 팀을 이끌었던 김상식 전 감독과 28일 결별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2007년 안양 KT&G를 통해 KBL 무대에서 사령탑에 올라 정규리그 통산 403승, 플레이오프 29승 기록을 보유 중인 베테랑 지도자다.
최근까지 몽골 프로리그 단기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던 유 감독은 유망주들을 키우는데 역량을 기울였다.
이는 올 시즌부터 D리그 참가를 결정한 정관장이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유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한 배경이기도 하다.
유 감독은 "감독으로 데뷔했던 안양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며 "안양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적과 과정을 준비하겠다"며 특유의 빠르고 강한 농구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KBL,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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