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김기현 "한덕수 입당 후 단일화…이낙연·이준석도 빅텐트 기둥"

뉴스1 박기범 기자
원문보기

김기현 "한덕수 입당 후 단일화…이낙연·이준석도 빅텐트 기둥"

서울맑음 / -3.9 °

"빅텐트, 이재명 반대 아닌 대한민국 비정상화 막는 세력"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헌재·선관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헌법개정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헌재·선관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헌법개정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우리 당으로 입당해 후보로 등록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당 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선거를 할 수 없다. 무소속으로 등록하면 번호, 기호가 달라진다. 2번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기호 2번으로 등록해야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한 권한대행께서 입당하고 빅텐트를 통해 단일화하는 것이 당당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5월 10, 11일 양일에 걸쳐 (대선) 후보 등록을 한다. 그 전에 단일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일화 과정이 잡음 없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우리의 좋은 기둥이 될 수 있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우리의 빅텐트 기둥이 될 수 있다. 이낙연 전 총리도(기둥이 될 수 있다)"고 빅텐트를 주장했다.

빅텐트 성격에 대해선 "정상과 비정상 세력, 자유 진영과 독선 진영 이런 형태의 진영 재편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이재명 반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비정상을 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야 자유민주주의 원리가 작동된다고 하는 세력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