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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초대박! 'WORLD NO.1' 공격수 품었다…"아스널 절대 NO! 아모림 있는 OT 간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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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는 맨유 이적이 확정됐다(a done deal)"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 스웨덴 공격수 요케레스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요케레스는 2024-25시즌 개막 후 모든 대회에서 48경기 출전해 52골 12도움을 올려 어마어마한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만 38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에 나와 6골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많은 골을 넣어 화제가 됐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코어90'은 지난해 1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년 클럽과 국가대표팀 최다골 Top 15"을 발표했는데, 이때 요케레스가 클럽과 대표팀에서 무려 58골을 터트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 중인 요케레스는 공격수를 찾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옛 스승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요케레스의 다음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클럽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는 스포르팅CP의 슈퍼스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이 완료된 거래라고 확신한다"라며 "클럽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비공개적으로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이제 합의를 마무리할 수 있는 강력한 입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케레스는 후벵 아모림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스포르팅에서 함께 활동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은 뒤, 맨유의 최우선 타깃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부터 맨유를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스포르틍일 이끌면서 요케레스와 함께 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밑에서 많은 골을 터트렸기에 맨유에서 스승과 재회를 바라고 있다.

또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서 아스날 제치고 승리했다"라고 주장했다.

언론은 "맨유는 이번 여름 요케레스 영입에 야망을 품은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아니다. 아스날 역시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라며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요케레스와 아모림의 관계가 맨유 측에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요케레스가 맨유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가 합류한다면 올시즌 맨유의 고민 중 하나인 최전방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25시즌이 끝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39골만 터트렸다. 올시즌 맨유보다 팀 득점이 적은 클럽은 겨우 4팀(에버턴, 입스위치 타운,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인데, 이중 3팀은 강등이 확정된 클럽들이다.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울버햄튼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에 이어 요케레스가 팀에 합류한다면 맨유의 골 가뭄은 해소될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mufp.reds 스코어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