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이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스쿨플랫 교사단 3기 발대식 장면.(사진=프리윌린) |
프리윌린은 지난 9일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학교 맞춤형 수학 인공지능(AI) 코스웨어 '스쿨플랫' 교사단 3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사단 3기에는 에듀테크에 관심이 많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학 과목 교사 43명이 선발됐다. 이번 기수는 연수 경험이 3회 이상인 교사 위주로 구성해, 교육 생태계 내에서 AI 코스웨어 활용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이번 교사단은 단순한 연수 참여를 넘어 교사들이 직접 연수 교안을 작성하고 운영하며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실제 수업에 스쿨플랫을 적용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AI 코스웨어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교사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교육 현장에 적합한 AI 코스웨어 활용법을 연구하고 전파한다. 프리윌린은 교사단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쿨플랫 60일 사용권 ▲제품 도입 비용 할인 ▲활동비 및 연구비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활동 수료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윌린은 지난해 3월부터 AI 코스웨어의 교육 현장 확산을 위한 '스쿨플랫 교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스쿨플랫은 지난해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디지털 선도학교를 포함한 2544개 초·중·고등학교에 도입됐으며. 전국 고등학교의 34.3%가 활용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태우 대구 달성초 교사는 “교사단 1기부터 활동해 오면서 스쿨플랫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스쿨플랫이 해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업데이트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AI 코스웨어로 더욱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스쿨플랫 교사단 3기는 연수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려면 무엇보다 교사의 역량 강화가 중요한 만큼 교사단 활동이 교육 혁신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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