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민들은 '아고라'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사 결정을 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포럼'이 그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게 자리 잡은 토론은 민주주의의 원동력이자, 인류 발전의 상징과 같습니다.
토론의 어원처럼 말싸움이 수반되긴 하지만 수천 년의 역사를 거치며 논리와 철학, 관점, 타협을 그 안에 녹여냈습니다.
지난 주말 '토론'의 이름으로 장시간의 비방전이 벌어졌습니다.
무엇이 남았는지 의문입니다.
1호 당원이 파면돼 막대한 국민 세금을 쓰며 치르게 된 대선이란 점 다시 한 번 강조해드립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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