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메이딘 공식 계정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되어 있던 메이딘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내일 진행되는 '메이딘 쇼케이스 라이브'의 동선 리허설 및 연습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 조율이 어려워 공지를 번복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원활한 공연을 위한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내일 있을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메이딘의 라이브 방송 취소 공지글은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후, 팀을 탈퇴한 전 멤버 A측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후 게재되어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 측은 29일 오전 10시 A의 모친과 함께 143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의 강제추행 고소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함께 143엔터테인먼트에 공식 사과 및 가해자 퇴출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빛센터에 따르면 B씨는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다. 당시 피해자는 만 19세 미만으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소속사 대표가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자 메이딘 멤버 가은은 팀을 탈퇴했으며, 이와 관련해 143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B씨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명백하게 사실무근"이라며 "당사는 그 허위를 밝힐 뚜렷한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 |
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18:30에 예정되어 있던 MADEIN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내일 진행되는 'MADEIN SHOWCASE LIVE'의 동선 리허설 및 연습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일정 조율이 어려워 공지를 번복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원활한 공연을 위한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내일 있을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