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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어벤져스: 둠스데이', 드디어 촬영 시작…로다주 닥터 둠 변신 어떨까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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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촬영이 시작됐다.

28일(한국시간) 오후 루소 형제는 "Day one..."(첫 번째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빅터 폰 둠'이라는 글자가 적힌 의자가 놓여있었는데, 극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할 닥터 둠의 본명이다. 때문에 촬영 첫 날부터 닥터 둠의 분량을 촬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수많은 팬들이 기대를 담은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 둠스데이' 전체 캐스팅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인피니티 사가 시절부터 함께해온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팔콘/캡틴 아메리카 역의 앤서니 매키, 앤트맨 역의 폴 러드,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등을 비롯해 멀티버스 사가부터 합류한 샹치 역의 시무 리우, 팔콘 역의 대니 라미레즈, 블랙 위도우 역의 플로렌스 퓨, 레드 가디언 역의 데이비드 하버, 인비저블 우먼 역의 바네사 커비, 미스터 판타스틱 역의 페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엑스맨 유니버스의 배우들도 출연하지만,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의 이름은 빠져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CU 페이즈 6의 두 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1일 개봉 예정이며, 후속작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루소 형제, 마블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