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아태총회 개막 아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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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 ITS 아태총회 드론아트쇼 이미지(안).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8/뉴스1 |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5 수원 ITS 아태(아시아·태평양) 총회' 개막일인 다음 달 28일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사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드론 1200대가 15분 동안 군집 비행을 하며 'ITS(지능형교통체계)로 빛나는 스마트도시'를 연출한다.
시는 시민이 ITS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차량 등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시 랜드마크와 적절하게 융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각 가로등에 현수막 큐알(QR)코드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음향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전날 같은 시간에는 사전 리허설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에서 1200대가 군집 비행을 하는 대형 드론아트쇼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멋진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아트쇼 한 시간 전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붐업 버스킹공연도 열리니 많은 시민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오는 5월 28~30일 시 일원에서 열린다.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 자리에선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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