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 수단인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조종사를 태우고 지상 10m 높이로 시험 운항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18개 프로펠러 중 하나가 철컹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져 나갑니다.
프로펠러 모터를 덮은 플라스틱 덮개 2개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조종사가 당황하며 아래를 쳐다봤지만, 다행히 관람객들은 시연장 외부에 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자동차는 잠시 후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미국 드론 제작업체 리프트 에어크래프트사가 만든 1인승 기체 '헥사'로, 이 시연은 지난 13일 엑스포 개막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인기리에 진행돼 왔습니다.
주최 측은 원인이 규명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헥사의 시연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문준모,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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