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공연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그녀의 고별 공연.
앞서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신곡 녹음은 물론, 콘서트도 열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마지막 공연은 전 석이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긴 가수 생활 고난 많았지만, 지금 너무 행복해"
팬들은 이미자 씨의 노래 한 곡 한 곡을 가슴에 담으며 그녀의 66년 노래 인생에 박수를 보냈는데요,
마지막 무대에 선 이미자 씨는 긴 가수 생활 동안 고난도 많았지만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긴 세월 노래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미자 / 가수 : 만약에 오늘 이렇게 훌륭한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것이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안 계셨다면..진심으로 이 자리를 비롯해서 마지막으로 정말 더없이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하고, 은혜를 많이 입었구나]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 씨,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무려 2,500여 곡을 발표했는데요,
그 중 '섬마을 선생님', '여로', '동백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요, 2023년엔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전통 가요의 명맥을 후배 가수들이 잘 이어갈 거라며 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는데요,
굴곡진 현대사의 한을 담은 그녀의 노래는 앞으로도 영원히 많은 이들의 삶에 위로가 될 것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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