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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일반 판매 예매율 85% 달성…역대 최고 기록

스포츠W 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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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일반 판매 예매율 85% 달성…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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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일반 예매 오픈 동시에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매표소 운영 당시부터 오픈런이 펼쳐졌으며, 18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일반 예매는 오픈 후(4월 25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판매분의 85% 이상이 예매됐다.



이는 좌석 거리두기로 매우 한정된 좌석을 운영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역대 전주국제영화제 중 최고 예매 수치이며, 전년 대비 약 26.8% 증가했다.

현재 73편(단편 묶음 상영 포함)의 작품이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개막식은 단 2분 38초 만에 매진, 일부 상영 회차는 예매 오픈 10초만에 매진되었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참여하는 이정현 배우의 J 스페셜클래스, 그리고 박지환, 서현우, 차우민, 차정우, 이찬형이 함께하는 전주씨네투어X마중 마중 초이스 프로그램 역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 외 배창호 감독, 페드루 코스타 감독, 크리스토퍼 페팃 감독, 몬세 트리올라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한 영화로의 여행, 영특한 대화, 라이브 필름 퍼포먼스, 전주톡톡 등 프로그램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특히 1,000석 규모의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2층 좌석까지 추가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3회차가 매진, 다수의 상영회차가 매진을 앞두고 있다.

실시간 예매 취소가 가능해 매진된 작품이더라도 상영 10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이 예매하지 못했더라도 영화의거리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 전역에서 무료 야외 상영이 진행돼,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전주 시민들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2~6일, 조선시대 문화유산인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조선팝’ 공연과 영화 상영이 결합된 ‘전주씨네투어X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 전주 부성길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던 골목상영도 전년도의 반응에 힘입어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펼쳐진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티켓 대리 구매 및 양도를 지양하고, 정과를 초과한 금액의 티켓 거래 등 모든 불법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반드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멜론 티켓 및 현장 매표소 등 정해진 예매처에서만 예매해야 한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일인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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