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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경남에서 웃음꽃 피는 18곳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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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경남에서 웃음꽃 피는 18곳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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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동·식물원, 웰니스, 공원 등 맞춤형 가족 여행지 한가득
고성 당항포 관광지. 경남도 제공

고성 당항포 관광지. 경남도 제공


"가정애(愛)달, 경남 여행으로 행복을 채워요."

경남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18곳을 선정, 소개했다.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는 신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


①통영케이블카는 하늘을 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과 한려수도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도 탑승할 수 있어 가족 여행하기 좋다. 5월 통영시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 '통영애(愛)온나'에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②김해 가야테마파크 2,000여 년 전 존재했던 금관가야의 역사를 공연, 놀이, 체험, 전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아낸 오감 체험형 테마파크다. 역사와 놀이가 어우러지는 가야무사 어드벤처, 국궁 체험,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 등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③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요가컬처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 농촌테마공원, 파머스마켓, 네이처에코리움, 스포츠파크 6가지 시설로 구성된 곳으로 체험, 관람, 식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테마파크다.

④고성 당항포관광지는 봄 시즌을 맞아 공룡 라이브쇼, 버스킹 공연, 수공예품 체험, 정크아트놀이터, 공룡캐릭터 포토타임, 특별야간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⑤합천영상테마파크는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관람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거제식물원. 경남도 제공

거제식물원. 경남도 제공


생명의 소리, 자연의 신비를 만날 수 있는 동‧식물원 5곳


⑥진주 진양호 동물원은 호랑이, 불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양한 동물을 보고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⑦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400여 종의 희귀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⑧거제식물원 국내 최대 규모 유리 온실인 정글돔에서 다양한 식물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정글돔은 열대 우림을 연상시키는 풍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식물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⑨창녕 산토끼노래동산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 산토끼와 친구가 될 수 있다. 토끼 먹이체험장, 레일 썰매장, 작은동물원 등 아이와 가족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는 놀거리가 가득하다.

⑩거창 창포원 5월이면 노란 창포꽃이 흐드러지는 창포원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북카페, 웰니스센터, 열대식물원 등이 잘 조성돼 있다. 꽃창포가 가득한 정원에는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를 주제로 5월 16~18일 '거창에 On 봄 축제'가 열린다.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경남도 제공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경남도 제공


가족과 함께 마음 편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 8곳


⑪하동야생차문화센터에는 하동 전통차 산업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하동 녹차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며, 일상에서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한국관광공사 신규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초록빛 차밭을 배경으로 향긋한 하동 야생차 한잔을 마시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즐겨볼 수 있다.

⑫산청 동의보감촌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한방 휴양관광지로 전통 한방에 대해 배우고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다. 왕산과 필봉산 자락의 맑은 공기 속에서 약초향 가득한 한방 체험을 즐기며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기 좋다. 한방기 체험장, 한의학 박물관, 엑스포주제관, 무릉교 출렁다리 등도 같이 체험할 수 있다.

⑬창원 장미공원 빨강, 분홍, 노랑 등 저마다의 색과 모양을 뽐내는 장미 1만여 주가 있는 장미공원에는 형형색색의 장미터널과 포토존이 가족 나들이에 특별함을 더한다.

⑭양산 황산공원 낙동강을 품은 도심 속 자연공원 황산공원은 잔디광장, 자전거길, 캠핑장, 미니기차 등 세대별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고 체육‧여가 시설도 갖추고 있어 스포츠와 힐링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⑮의령 화정 양귀비 꽃길 강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양귀비 꽃길이 하늘빛과 어우러져 마음까지 환하게 물들이는 곳이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순간마다 감동으로 피어나는 양귀비 꽃길은 가까운 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장소다. 3㎞의 꽃길 주변에는 포토존,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⑯함안 강나루생태공원은 싱그러운 청보리와 아름다운 작약이 드넓게 펼쳐진 탐방로를 따라 다양한 식물과 작은 생명들이 인사를 건네는 곳이다.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 물결은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분홍 작약꽃밭은 봄의 순간을 마음 한가득 새겨 놓는다. 5월 9~11일에는 청보리‧작약축제도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⑰남해 이순신바다공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관음포광장, 이순신 영상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 교육을 하며 아름다운 바다 전망까지 감상할 수 있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다. 어린이날에는 보물찾기 행사까지 열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⑱함양 상림공원에 상림은 1,1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인공림으로 '천년의 숲'으로 불린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천령문화제(5월8~12일)기간 동안 가족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과 부모의 여유가 따스하게 머무는 경남에서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