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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한화는 엄상백, 방문팀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주시하고 있다. 2025.04.18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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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LG 염경엽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25.04.24 / rumi@osen.co.kr |
[OSEN=이후광 기자] 대전 신구장 개장 이래 최대 빅매치가 성사된 듯하다. 한화가 절대 1강 LG를 넘어 선두 싸움에 불을 붙일 수 있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른바 어린이날 포함 지옥의 9연전을 여는 첫 경기다.
한화는 주말 KT 위즈와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시즌 17승 13패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1승 2패를 당해 20승 9패가 됐다. 여전히 단독 선두이지만, 대구에서 NC 다이노스에 3승을 거둔 2위 삼성 라이온즈에 3경기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3위 한화와의 승차도 3.5경기에 불과한 상황. 이번 대전시리즈 결과에 따라 선두 싸움이 혼전이 될 수도 있고, LG가 다시 절대 1강 구도를 공고히 할 수도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한화의 0승 3패 압도적 열세.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뼈아픈 스윕패를 당했다. 심각한 빈타에 시달리면서 타선이 3경기 총합 단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당시 한화는 각종 시행착오 속 전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고, LG는 한화전 스윕의 기세를 이어 개막 7연승을 비롯해 개막 후 12경기에서 11승 1패 압도적 상승세를 탔다.
한화는 선두 추격을 위해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 예고했다. 와이스의 시즌 기록은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58로,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 및 퀄리티스타트로 기세가 좋은 상황. LG전은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82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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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한화 라이언 와이스. 2025.03.28 / dreamer@osen.co.kr |
이에 LG는 1선발 같은 5선발 송승기 카드로 맞불을 놨다. 송승기의 시즌 기록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무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 상대로는 3월 27일 잠실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다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29일 인천은 미치 화이트(SSG)-최원태(삼성), 광주는 김도현(KIA)-로건 앨런(NC), 고척은 김윤하(키움)-찰리 반즈(롯데), 잠실은 최준호(두산)-윌리엄 쿠에바스(KT)의 선발 매치업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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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LG 송승기 2025.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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