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4월 4주차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이재명 48.5%-김문수 13.4%

MHN스포츠 조민서 인턴기자
원문보기

4월 4주차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이재명 48.5%-김문수 13.4%

서울맑음 / -3.9 °

(MHN 조민서 인턴기자)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8.5%의 선호도를 기록해 선두를 지켰다. 다만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하며 50% 선 아래로 내려왔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3.4%를 차지했으며, 홍준표 후보(10.2%), 한동훈 후보(9.7%)가 뒤를 이었다. 세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4%,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가 2차 경선 진출자 발표 이후 보수층 결집 효과로 각각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6.8%, 국민의힘이 34.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했으나, 국민의힘과의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인 12.2%포인트다. 민주당은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응답이 56.8%, '정권 연장'을 바라는 응답은 37.7%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 응답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하락했고, 정권 연장 응답은 3.4%포인트 상승하며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