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식 사회' 유재석에게 "넥타이·신발 선물"

[서울=뉴시스] 김종민(위)·김준호 (사진='미운 우리 새끼' 캡처)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결혼식 사회를 봐준 MC 유재석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과 코미디언 김준호는 배우 전원주를 만나 절약에 대한 신랑 수업을 받았다.

김준호는 "이번에 종민이가 결혼하면서 신부한테 이벤트 해줬다"고 했고, 김종민은 "(신부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다. 몰래 부탁을 해서 축가를 불러달라고 했다. 유노윤호다"라고 했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다. 당시 깜짝 축가를 위해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일본 일정을 소화하다가 결혼식 당일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근데 신부 눈빛이 그 사람을 그 남자(유노윤호)를 더 좋아하는 눈빛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준호는 김종민에게 "축가 거미님이 해주신다고 했는데 부르면 어떤 걸 해드려야 되나"라고 고민했다.

이어 "(결혼식 사회 봐준) 재석이 형 뭐 해드렸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나는 넥타이랑 신발 드렸다"고 대답했다.

김준호는 "나는 상민이 형이 사회 봐주기로 했다"며 "상민이 형 양주를 좋아하니까 양주를 줘야 되나"라고 했다.

전원주는 "양주? 어휴 막걸리"라고 했고, 김준호는 "결혼식 사회 봐줬는데 막걸리 한 통 주기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막걸리 한잔이 최고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초부터 공개 열애해 왔다. 지난해 말 김준호가 프러포즈했고, 오는 7월13일 식을 올리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