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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백희나 작가 동화 원작…단편 애니 ‘알사탕’ 5월 개봉

스포츠W 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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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백희나 작가 동화 원작…단편 애니 ‘알사탕’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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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알사탕’이 오는 5월 개봉한다.

‘알사탕’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던 아이, 동동이가 우연히 신비한 마법의 알사탕을 얻게 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백희나 작가는 2005년 데뷔작 ‘구름빵’을 시작으로 ‘삐약이 엄마’, ‘장수탕 선녀님’, ‘나는 개다’ 등 작품을 선보여왔다.

또 200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제52회 한국출판문학상, 2022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등 국내외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동화 세계를 넓혀가며,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지난해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사와 함께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가 참여한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백희나 작가의 작품 세계는 세심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해, 원작이 지닌 감동을 한층 더 깊고 풍부하게 전할 예정이다.


‘알사탕’은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이어가고 있다. 2024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단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제64회 즐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어린이 단편 부문 심사위원상, 제18회 삿포로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재팬프리미어상 수상하는 등 총 7개의 영화제에서 8관왕을 달성했다.

또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하여 총 30개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주목 받기도 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커다란 풍선껌을 불고 있는 동동이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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