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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그리스 신화·세계 미술관 투어 주제로 시네도슨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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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그리스 신화·세계 미술관 투어 주제로 시네도슨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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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기자]
메가박스가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5 시네도슨트’ 시즌1과 시즌2의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 사진제공=메가박스

메가박스가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5 시네도슨트’ 시즌1과 시즌2의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 사진제공=메가박스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극장가에서도 차별화된 예술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메가박스는 대표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5 시네도슨트' 시즌1과 시즌2의 프로그램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시네도슨트'는 세계 각지의 유명 미술관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대표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미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왔으며, 지난해에는 최고 좌석 판매율이 75%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5 시네도슨트' 시즌1과 시즌2는 기존 프로그램 중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가장 많았던 강연 주제인 그리스 신화와 세계 미술관 투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중적인 관점에서 미술과 예술의 깊이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시즌1에서는 '그리스 신화를 그리다'를 주제로 올림푸스 신들의 세계관과 미술 작품 일리아드·오디세이: 신과 인간의 대결 그리스 신화 속 영웅과 괴물들을 다루며, 서양 문명의 기초가 된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심층적으로 해설한다.


시즌2는 '세계 미술관 산책'을 주제로 세계적인 명화와 미술관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신대륙의 루브르 런던 내셔널 갤러리: 기품 있는 고집 마드리드 티센 보르네미서 미술관: 숨겨진 보물 등을 중심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 시네도슨트' 시즌1은 내달 12일부터, 시즌2는 6월 23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메가박스의 새롭게 오픈한 특별관 'MEGA | LED(메가 LED)'에서 열린다. 가로 14.1m, 세로 7.2m 크기에 4K 해상도를 갖춘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예술 작품을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올해도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맡는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파리 1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정치사를 전공하고, 프랑스 국립사회과학고등연구소에서 '예술과 정치의 사회학'을 연구했다.

이후 예술사학과 순수예술사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안현배의 예술수업 - 오르세의 프랑스 모더니즘 이야기』,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에곤 실레, 예술가의 표현과 떨림』 등이 있다.

사진=메가박스 로고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로고 이미지


메가박스 관계자는 "앙코르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인기 강연을 엄선해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시즌은 LED 특별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선명한 화질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가박스는 2025년 관객과의 접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영화 콘텐츠와 연계한 독창적인 F&B 메뉴와 굿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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