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최근 세상을 떠난 강지용의 빈소에 자신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서장훈은 자신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냈다. ‘이혼숙려캠프’ 출연자였던 강지용의 비보에 근조화환을 전달해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한 것.
강지용은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부부 갈등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서장훈은 당시 어려운 가족사를 공개했던 강지용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같은 운동선수 출신인 고인의 마음을 전적으로 위로했던 바 있다.
약 2달 만에 전해진 비보에 ‘이혼숙려캠프’ 측의 충격도 컸다. JTBC는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며 고인과 관련된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고, ‘이혼숙려캠프’에서 고인과 아내의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한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동료 축구선수 구본상이 부고를 알렸다.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년간 활동 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FC를 거쳤고 2022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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