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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멤버 '커밍아웃' 화제…홍석천, 편지 공개하며 응원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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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멤버 '커밍아웃' 화제…홍석천, 편지 공개하며 응원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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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K팝 아이돌 멤버가 성소수자임을 밝힌 소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연예인 최초로 성적 지향을 밝혔던 홍석천 씨는 아이돌이 보낸 편지를 공개하며 응원했습니다.

[배인/저스트비 : LGBT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이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22일, 아이돌 그룹 저스트비의 멤버 배인은 미국에서의 투어 도중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은 25년 전 연예계에서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연예인 홍석천 씨를 다시 주목했습니다.

홍석천 씨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굉장히 축하해야 할 일"이라며 자신은 보고 갈 등대 같은 사람도 없이 버텨낸 25년이 너무나 힘들었다면서, "제가 느끼기에는 전 국민의 99%가 저를 다 '죽어라' 했는데 그걸 이겨내고 버텨가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나"고 말했습니다.


어제(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는 저스트비 배인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배인은 편지에서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길을 처음으로 걸어주셨기에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선배님이 등대처럼 앞에서 빛을 밝혀주신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썼습니다.

홍석천 씨는 다시 한번 '축하하고 응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inspiritof'·인스타그램 'tonyhong1004']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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