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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떠날 수도 있다"…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떠나 브라질 국대 부임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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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브라질로 향할 수도 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부임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이 결정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에 합산 스코어 1-5로 대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멋진 밤을 기대했지만 충격을 받았다. 결과를 떠나서 명확한 아이디어를 가진 상대 팀의 축구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불신과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알고 있다. 매체는 "이 사실을 페레스 회장이 알았다. 그는 이미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일부 거물급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었다. 그는 경기 후 일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불만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안첼로티 감독은 불만을 품은 라커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단에선 코치진만 바라보는 게 아니다. 경기장에서 반응하지 않는 선수들에게도 손가락질하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역학 관계를 바꾸려면 벤치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 걸 알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질을 피하기 위해선 기적이 필요하다"라고 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탈락 이후 또 하나의 트로피를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배했다. 분위기가 최악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사령탑 부임에 가까워졌다. 한 소식통은 5월에 협상이 계속될 것이며 이르면 다음 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브라질 사업가인 디에고 페르난데스가 이적을 중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요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참석했다. 브라질은 2022년 월드컵 이후 안첼로티 감독을 주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브라질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감독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6월 A매치 전에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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